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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이재용 재판과 특검 / 우파와 좌파

최근 삼성의 이재용 재판으로 다시 한번 여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집행유예로 풀려나며 기존 1심의 재판의 5년에서 항소심에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은 서울 고법의 부장 판사인 정형식 판사가 선고했습니다. 


이재용 재판이 의미하는 것은 우파와 좌파의 대결을 상징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우파와 좌파의 싸움이 진행형입니다. 



이재용 재판은 우파의 마지막 희망이 될 것입니다. 삼성의 이재용은 집행유예를 받고 나오던 표정이 아주 진지했습니다. 예전의 웃음 기 있는 얼굴이 전혀 없었습니다. 살짝 독기도 서려 있었습니다. 그를 심판하려 했던 이들은 그의 집행유예가 두려울 것입니다. 사자의 코털만 건드린 셈입니다. 


반대로 그를 싫어하는 좌파들은 재판을 한 정형식 판사에게 타깃을 모아서 그의 가족과 친척을 뒤지고 계좌를 털어라는 등 그의 신변을 놓고 상당히 위협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 우리나라는 좌파와 우파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는 그들. 


북한과 남한이 휴전선으로 갈라져 있다지만 좌파와 우파는 보이지 않는 더 강력한 이념의 휴전선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우파는 문 정권을 무시하는 발언과 국가가 어떻게 되려고 하는지 나라가 엉망이라며, 언론 등 온통 좌파들의 세상이라는 말을 합니다. 


반대로 좌파는 그동안의 우파의 잘못된 일 만을 부각하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틀리다고 어떻게 든 잡아 넣으려고만 합니다. 


못 잡아 먹어서 난리인 우파와 좌파의 싸움. 



문정권의 극단적인 지지자들은 조금만 자신들의 생각에서 틀어지면 적폐이며 문자 폭탄, 인신공격으로 힘을 모읍니다. 우파의 잘못된 힘을 미워하며 적폐라고 하지만 막상 자신들의 행동 역시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생각만 정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파의 경우에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특검은 과연 여전히 역사적으로 권력의 편에서 정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말했던 예전의 말이 기억납니다.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 전에 먼저 기운다고 했던가요?


우파와 좌파의 싸움은 이명박 대통령까지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