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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네이버에서 매크로를 잡지 못하는 이유

드루킹의 파워 블로거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바로 네이버에서도 잡지 못하는 매크로의 존재입니다. 왜 네이버라는 큰 기업, 전문적인 기업에서 이를 쉽게 잡지 못할까요? 


네이버에서 매크로를 잡지 못하는 이유




우선 첫째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네이버의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시스템을 보면 특정한 알고리즘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네이버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을 일일이 관리하고 네이버를 운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인공지능 컴퓨터가 사람 대신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것의 폐단이 바로 매크로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매크로 역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서 네이버의 인공지능과 흡사한 원리로 작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예를 들어서 네이버는 특정 단어를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해서 알고리즘을 새로 짜서 운영을 하게 될 때, 매크로 역시 특정 단어를 피해서 운영을 하면 그만 입니다. 네이버의 알고리즘에서 나오는 허점을 파고들어서 이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즉 해킹을 막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해킹이 뚫리듯이 둘은 끊임없이 서로 개발하면서 창과 방패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 매크로가 계속 발전할까요? 현실에서도 기계의 힘으로 사람의 노동이 줄어들고 편리함을 누리듯이,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PC에서도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동작이나 단순한 일, 앞으로는 복잡한 일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이 알아서 해주는 셈입니다. 


매크로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인간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드루킹의 사건처럼 안 좋은 곳에 쓰여진다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건으로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크로를 잡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