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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의 문제점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의 방향이 수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힘없는 국민을 위해서 청와대국민청원을 개설한 것인지, 정치적인 의도로 개설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특히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이 올라오면서, 청와대 국민 청원의 기본 취지와는 다르게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치적 이념이 사회적인 정의가 되고 있습니다.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 그리고 청와대 국민 청원의 문제점


티비 조선 처럼 야당을 대표하는 방송까지 적폐로 생각하면, 나중에 정권이 바뀌게 되고 여야가 바뀌고 국민의 지지가 바뀌게 되면 여당을 대표하는 JTBC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 상황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한 언론사의 종편 허가 취소의 청원까지 올라올 뿐 아니라 참여 인원도 상당수가 이에 동의 하고 있기에 심각한 상황입니다. 



청와대국민청원은 대다수가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젊은 층은 진보를 추구하는 개혁 세력, 즉 지금의 여당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젊은 세대들 만이 보는 세상이 진정 바른 정치이자 세상일까요? 나이든 사람들은 구닥다리 생각으로 정치를 바라보며 과거의 구습에 빠져 있을까요?


나라가 바로 서려면 오랜 경륜을 가진 사람들의 지혜와 젊은 사람들의 패기와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젊은 사람들의 촛불 혁명을 마치 프랑스 혁명처럼 엄청난 개혁으로 생각하며 정의로 뭉친 젊은 이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진보도 보수도 아닙니다. 화합만이 살 길입니다. 미투 운동이 문제가 되어 물러난 안희정 지사, 하지만 그가 추구해온 대연정, 누군가는 그 길을 열어야 합니다. 국민이 더 이상 갈라져서는 안됩니다. 분열된 국민들을 아우르는 지도자들이 나타나야 할 때 입니다. 


언론은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예전처럼 공영 방송에서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방송이 아니라 티비 조선과 JTBC처럼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되 한쪽으로만 너무 쏠려서도 안됩니다.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이 20만 명을 넘는 시점에 청와대 국민 청원의 사회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