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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태극기 집회가 언론의 화제가 되지 않는 이유 / 언론의 특성

최근 3·1 절 태극기 집회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모였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촛불 집회 만큼 태극기 집회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일부 극우적인 성향의 사람들의 과격한 모습 만을 다루는데 그쳤습니다. 왜 언론은 태극기 집회를 주요 화제로 삼지 않는 것일까요?


태극기 집회와 언론



이해를 돕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좌파와 우파라는 표현을 사용하겠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언론들이 이미 문재인 정권에 좋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재인 정권이 언론에 압박을 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언론은 좌파의 성향을 지니고 있을까요? 실제로 언론 뿐만 아니라 TV의 시사 예능에 나오는 사람들 역시 좌파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졌고 우파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언론 매체들이 강제성을 띤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좌파의 성향으로 일관될까요? 언론과 기자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그들을 욕할 부분보다는 언론의 특성 때문입니다. 



언론의 특성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내부에는 상당히 치열합니다. 특종을 잡아야 하고 사람들이 보지 않는 뉴스나 매체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촛불 집회로 국민들이 한데 모여서 대통령까지 탄핵 시킨 국민의 여론에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이나 언론의 특성은 권력과 함께 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부분은 영화 더킹을 보면 권력의 편에 서지 않으면 안되는, 즉 줄을 잘 서야 하는 언론과 검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 개개인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굳이 압박을 하지 않아도 현재의 권력에는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이 한 말 중에 요즈음 검찰은 바람이 불기 전에 알아서 눕는다고 말을 하기도 한 점도 이 점을 의미한 발언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언론이나 검찰 그리고 정치인들은 한번 줄을 서면 다른 줄로 갈아탈 수가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줄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살기 때문입니다. 과거부터 이런 점은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의 cnn 처럼 언젠가 언론도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힘없는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서만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보며 살아갑니다.


태극기 집회가 언론의  화제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글로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