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지식

수소자동차 충전소 정부 투자 무산, 기술은 세계 최고

현대 자동차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해서 '넥쏘' 라는 이름의 수소 자동차를 미국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가격도 4000만 원대로 살 수 있어 보급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넥쏘는 5분만 충전해도 무려 590km나 주행을 해서 일본과 미국의 자동차 시장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수소자동차에 투자유치를 하기로 한 계획을 무산 하기로 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나라 수소자동차는 세계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충전소가 부족해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 12개 정도가 수소 생산 연구소 등 인근에 설치가 되었지만 그 뿐.


왜 대한민국의 정부는 수소 자동차에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원래 계획 대로라면 2025년도에 수소 충전소를 최소 200개 정도 구축할 계획이었고 2030년 대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현재 수소 충전소를 90개 이상 두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 까지 160개의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에 있습니다. 즉 수소 자원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이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정권들은 박정희 군부 정권을 빼면 자신들의 정권 하에 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즉 10년 뒤에 성과를 발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5년 내에 성과를 보는 것만 노력하여 정권의 재창출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래서 나라가 발전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수소보다는 풍력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수소가 위험하다는 인식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우리들은 이 사회의 신기술과 변화를 따르지 못하면 결국 세계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립니다. 



또 우리나라 수소 자동차 충전소의 투자가 무산된 이유는 수소 충전소가 생기면 휴게소 사업을 함께 하기 때문에 기존의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업체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이런 투자를 지자체가 떠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소 산업의 정부 지원을 일부 재벌들인 SK가스, 효성 등의 업체들에게 추진하고 있어서 재벌 특혜 역시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정부 투자 무산의 소식을 듣고, 기술이 최고인 우리나라 수소 자동차의 미래가 걱정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