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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지식

대한민국의 커피 역사

대한민국 커피의 역사를 찾아서....


대한민국은 커피점을 다방이라고 해서 고려시대 궁중의 연회나 사신 접대를 위해 다방이라는 관청을 두었던 것에서 비롯된 역사로의 이름이다.


대한민국에 커피가 처음 기록된 것은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우리가 아치 숭늉을 마시듯 서양인들은 커피를 마신다' 고 기록이 되어있고, 이것이 커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고종 황제가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게 될 때 러시아 공사 베베르를 통해서 처음 커피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 1902년 고종이 후원하여 최초로 손탁호텔안에 커피 점을 열었다.

초창기 다방은 예술가들에 의해서 시작되고 활성화 되었다. 이는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펼치고 사교를 하는 공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다방의 역사


1928년 영화배우 복혜숙의 '비너스'

1929년 YMCA 근처 '멕시코', 극작가 유치진의 '브라다나스'

1932년 조각가 이순석의 '낙랑팔러'

1933년 시인 이상도'제비' 등 예술가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1950년대 초 6.25 전쟁 중에 미군에 의해서 인스턴트, 믹스 커피가 등장하게 된다.


1960년대 동내 다방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마담이 상징이 되기도 했다. 차츰 음악 다방으로 변화되면서  DJ들이 다방에서 음악을 틀면서 웬만한 연예인보다 많은 인기를 끌었다. 


1970년대 음악 다방의 대표로 '쉘부르'가 있었고, 동서 식품이 우리나라 최초 인스턴트 커피인 '맥스월 하우스' 등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78년 커피 자판기가 등장하였다.


1980년대 원두커피 전문점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커피 전문점이 여기저기에 상당히 많이 있고 커피 뿐만 아니라 과일 음료나 케익 등 도 함께 팔기도 한다.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커피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