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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신은 존재하는가? 사이비 종교를 믿는 이유, 종교에 빠지는 이유

현대인들에게 종교란 어떤 의미일까요? 신 적인 존재에 대해서 인간의 나약함을 기대려고 하는 것이 종교를 믿게 되는 인간의 마음입니다. 


사이비 종교를 믿는 이유와 종교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은 존재하는가?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영적인 부분으로 신의 영역입니다. 우리는 신의 존재를 믿지만 사실 신의 존재는 현상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어쩌면 자신들의 나약함에 기댈 곳을 찾아서 헤매다 신의 영역까지 간 것은 아닐까? 보이지 않기에 무한한 세계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서 종교가 탄생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이비 교주들이 생겨나는 이유 역시 인간의 이런 나약한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은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 마냥, 사람들을 유혹하고 현혹하여 자신을 신처럼 연기를 펼칩니다. 



인간은 신일 수가 없습니다. 신이라고 하는 자들은 자신 스스로가 체면에 빠져서 신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어서 생겨나는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그럼 왜 사람들은 그런 사이비 교주들에게 빠져들까요? 빠져드는 사람들을 보면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우선 학식이 높다는 것과 정신적으로 높다는 것은 전혀 다른 개념 입니다. 높은 학식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은 암기를 잘하고 이해력이 뛰어나며 반발심이 없이 주어진 일에 충실합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그들이 가진 재주는 오히려 사이비 종교에 현혹될 수 있는 자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것을 반발심이 없이 잘 받아들이고 이해력 또한 뛰어나서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충실하게 됩니다. 


종교의 힘은 대단해서 그들의 정신을 완전히 구속하고 정복 시켜 버립니다.


반대로 학창 시절에 반발심으로 공부를 잘 안 한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의심을 가지고 오래 있지 않고 팅겨져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사이비 종교나 일반 종교에서도 지식인들이 많은 것입니다. 


물론 종교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인간의 삶이 한층 더 건전해지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지침이 되는 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하지만 종교의 힘을 이용해서 인간의 욕망을 채우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신은 신이며 인간은 인간입니다. 절대로 인간이 신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이 신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그들을 흉내 내려고 하는 순간 인간은 타락해 버립니다.


신이 되고 싶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는 많은 종교가 생겨나고, 엄청난 힘을 가진 양 행동하는 사이비 교주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많은 인간들은 사이비들의 얼토당토 않는 말에도 쉽게 현혹됩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고 자신이 성숙했다고 느낄 지 몰라도, 죽을 때까지 인간은 늘 부족한 존재입니다.


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판단에 자신을 맡겨버립니다. 그리고 사상이나 이념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고, 귀를 닫고 눈을 감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종교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인해서 종교는 타락합니다. 


인간은 절대로 신이 아닙니다.


신은 존재하는가? 


신은 우리의 마음에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