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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을 오지 않는 밤 /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촛불 하나 켜 두고 멍하니 생각에 잠겨본다. 

무엇을 바라며 하루를 보내는가?

왜 그리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특별한 야망이나 원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은 단지 사소한 즐거움인데.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지 

무엇이 즐거움인지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는 거대한 무엇이 아니라

사소함에서 느끼는 내면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란다. 


어두운 방안 촛불 하나에 의지한 채 보이지 않는 어둠을 써 내려간다.



* 잠이 오지 않는 다는 것은 무언가 내면에 고민이나 걱정이 있기에 그렇다. 특별한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온전한 마음이 필요하다. 하루에 가볍게 운동도 하고 밥 먹고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면 일어나는 이 사소한 일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그것이 잠이 오지 않는 밤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잠이 안 와서 엄청난 비법을 찾으러 돌아다니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볼 줄 안다면 해결이 된다. 일상의 평온함을 느껴보라. 지금 자는 것에 하루가 지남의 아쉬움과 내일의 불안함이 아니라, 잠을 자는 단순함에 취해야 한다. 잠을 잘 자려면 복잡해서는 안된다. 사소한 일상을 느끼는 생각을 꾸준히 해서 걱정을 없애길 바란다. 


지금 잠을 자는 것에 감사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명에 감사하고, 밥을 먹어서 힘을 내는 사소함에 감사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