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실과 거짓 5가지 / 유공자 명단 공개가 가지는 의미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서 역사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가지고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518 유공자 명단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걸까요? 지만원 씨의 말대로 정말 북한군의 소행일까요?

먼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정치적으로 치우쳐진 견해도 아니며 단순히 역사적인 견해라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518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거짓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관상가가 뭘 안다고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보는 신 관상은 시골에 앉아서 단순히 사람의 얼굴만 보고 떠드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생김과 바람 구름 하늘 공기 별 등 자연의 현상과 세상이 돌아가는 현상까지 모든 것을 함께 볼 줄 알아야 사람의 운명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각주구검이라 하여 시대에 뒤떨어져 과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옛 것을 익히고 끊임없이 새것을 탐구해야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우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에 대해서 뉴스나 영화 등을 보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으로 수없이 선량한 시민들이 당시의 군부 정권에 의해 총 칼로 학살을 당했고 고문 등 그 수단의 잔혹함 만으로도 치를 떨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잘못된 나쁜 사람으로 취급 받게 만드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선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과 거짓으로 제목을 정한 이유는 진실 된 사실은 위에서 말한 시민들의 죽음이며 거짓이라는 표현은, 과연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지만원 씨의 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명확하지 않은 부분과 정치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첫째,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최근 조명 된 것 자체에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느껴집니다. 민주화 운동에서 고인이 된 수많은 시민들을 이용한 정치인들의 수가 보여집니다. 순수한 의도가 아님을 어느 정도 짐작케 합니다. 518의 순수함이 정치인들로 인해서 퇴색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둘째, 군부를 상징하는 박정희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그의 딸 박근혜의 탄핵을 더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서 정치인들은 더욱 이날을 기리고 역사적으로도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흔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은 역사는 진실을 기록한다고 알고 있으나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고 했습니다. 즉 진실이 아니라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를 역사가에 의해서 재 구성되는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이 말은 그 시대의 사관에 따라서 역사는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급격하게 역사의 흐름이 바뀌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518의 시민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그 유공자들을 지정하게 되면서 엄청난 세금과 그 혜택을 그 유공자들에게 주고 있는 것까지는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과연 먹고 살기 어려운 이런 때에 국민의 혈세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도 그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일은 투명해야 하며 모두가 인정을 해야만 나라의 정의가 바로 서게 됩니다.

넷째, 518을 이끈 주도자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민감한 부분이라서 말씀드리기 조심 어렵지만 일부 당에서 주장하는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것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일로 여길 수 있으나 주도자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주장을 충분히 뒷받침 해 줄 수 있고, 당시 북한은 남한에게 점차 군사력에서 밀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남한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서 많은 간첩을 활용했다는 것을 보더라도 상당한 의문을 안겨줍니다. 즉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한 이들이 북한군의 소행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은 시민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뱃속을 채우려 하고 권력을 쥐려고 합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이들의 말에 동요 되고 그들에게 신념을 바칩니다. 권력 맛을 본 좌우 정치인들 모두 결국은 자신의 권력을 놓기 싫어하고 결국은 국민들을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합니다. 이미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인들에 의해 좌 우로 갈라져서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정 애민 정신을 가진 지도자가 몇 될까요? 가면을 쓰고 이중 인격으로 살아가는 정치인들에게 과연 군중들은 어떻게 보여질까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분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