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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햇빛의 위험, 자외선 어떻게 쬐어야 하는가?

햇빛이란?

 햇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시간은 8분이라고 한다. 태양의 빛이 8분 후에 우리 몸에 닿고 있다는 것이다. 햇빛은 과연 독이 될까? 아니면 약이 될까? 햇빛은 모든 생명의 근본이다. 햇빛이 있어야 식물과 동물, 모든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태양은 지구의 109 배가 되고, 온도는 섭씨 1500만 도에 이른다. 지구에 비하면 거대한 모습으로 과거 그리스 아폴론 신전에는 태양을 신으로 모셨고, 다른 나라에서도 원시 시대에 태양을 숭배한 흔적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에도 태양을 숭배한 신앙으로 토테미즘 신앙이 있었다.


 햇빛의 위험성을 알아보자.

이렇게 대단한 태양을 요즈음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바로 햇빛 알레르기와 자외선 때문이다. 알레르기는 대표적으로 만성 광선 피부염 등이 있다. 이는 좁쌀 정도의 발진이나 부어오르고 심하면 붓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또 햇빛은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 암의 대표적인 암을 기저 세포암 이라고 한다. 이는 피부에 축적된 자외선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것이 심해지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20세 이하의 아이들은 조심해야 한다. 20살 이전에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의 80 프로를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어린 1살 같은 유아기 어린아이들은 햇빛을 특별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 잠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어른의 몇 시간과 같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 따라서 어린아이들은 햇빛에 노출되어야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야 하고 모자 등을 이용해서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햇빛은 피해야만 할 것일까?

 햇빛이 부족할 시에는 비타민D가 부족해져서 뼈의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햇빛을 받게 되면 우리 몸에 자외선이 침투하여 피부를 자극하고 지방 속의 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의 영향으로 비타민D로 변하게 된다. 이 비타민D가 혈관을 통해서 간으로 이동하면 화학적 구조가 바뀌어 호르몬으로 바뀌고 다시 신장으로 이동하여 활성 비타민이 된다. 그리고 소장으로 이동한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흡수될 수 있는 운반체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햇빛의 자외선이 칼슘을 흡수하게 하여 골다공증을 막는데 자외선이 반드시 필요하며,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일조량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그루병 등이 생겨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면 햇빛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햇빛에 피부를 잠깐 노출 시키는 것이 좋다. 개인 사정으로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기 힘들다면 비타민D를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물론 햇빛을 통해 흡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사정 상 힘들다면 우유나 계란 고등어 등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타민D는 수용성이 아닌 지용성이기 때문에 몸에 쌓일 수가 있어서 계란은 7개, 우유는 하루 2잔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빛은 적당히 쬐었을 때 암 발생률을 낮추고, 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우울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햇빛의 비타민B는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그럼 햇빛은 어떻게 쬐어야 가장 좋을까?

자외선은 A B C 로 나뉜다. 자외선C는 오존층에서 모두 흡수되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도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외선 A와 B만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다. 자외선B는 선글라스나 일반 유리, 모자 등을 이용해서 직접 쬐지 않으면 상당히 많은 차단이 된다. 자외선B 는 피부 암이나 화상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된다. 하지만 비타민D의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A는 피부 속의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피부의 탄성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든다. 또한 투과률이 높아서 왼만한 유리창은 다 투과한다.


그럼 이렇게 득이 되기도 하고 실이 되기도 하는 자외선을 얼마나 어떻게 쬐어야 몸에 좋을까? 우선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옷 등으로 가리지 말고 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햇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쉽게 빨개지면 15분에서 피부 반응이 많이 않으면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따라서 외부의 빛에 30분 이상 노출되게 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피부 학계에서는 권장한다. 


하루에 15분~30분 정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일광욕하며 햇빛을 쬔다면 햇빛이 주는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이다.